울 아들이 이번 대입수시모집에 지원한
순천향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면접이
10월 15일(토)에 있었다.
순천향대학교는 말로만 들어봤지 처음 가보았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학교가 많이 한적해 보였다.
건물들은 깔끔했고
생각보다 넓어서 교문을 들어서서도
면접장소인 유니토피아관까지는
차로 3분정도 걸린 것 같다.
12시 40분까지 입실이었는데
미리 들어갈 수는 없어서
밖에서 대기를 했다.
입실시간 15분전에 다시 가보니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셔틀버스를 타고 온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려서 줄을 서고 있었다.
잠시 후 줄을 선 채로 학교분이 발열체크를 하셨다.
발열체크 후에 건물로 들어가는 아이를 보며
내가 더 긴장이 되었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2시간...
기다리는 동안 학교 건물들을 쭉 한 번 둘러보았다.
생활관 쪽에 가보았는데
기숙사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2시 30분경에 면접이 끝났다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 번호였다는데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은 것 같다.
면접은
학교 관계자분 1분, 기업 관계자분 1분이
면접관으로 계셨고
지원자 1명씩 면접하는
2:1 면접이었다고 한다.
분위기는
편안하게 해 주셨는데
아들이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한다.
면접 질문들은 통상적인 질문들이었고
학과나 기업에 대한 질문
강점과 약점
생기부에 있는 활동 중에서도 물어보았다고 한다.
계약학과는 기업을 보고 지원한 만큼
아들이 수시로 지원한 학교 중에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학과여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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