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메추리 부화

소소한 블로거 2023. 1.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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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입니다.

 

우리 조카는 호기심이 정말 많아서

궁금한 걸 꼭 해보는 편이예요.

 

이번에는 메추리알을 부화시켜서

키워보고 싶다고 했어요.

 

 

동생집에 놀러갔는데

메추리알 유정란을 구입하여

부화기에 넣어 놓았었어요.

 

 

온도는 37.5도 ~ 38.5도

습도는 40~60%를 

맞춰줘야 한다며

정성껏 돌보고 있었어요.

 

 

습도가 낮아지면

뒷면의 구멍에 물을 채워주면 된다고 해요.

 

너무 정성껏 돌보는 바람에

습도가 다소 높아보였어요^^

 

 

그렇게 기다리기를 17일

정말 조그만 메추리가 태어났어요.

 

 

태어난 메추리는 정말 활달하고

사람도 잘 따라서

손이 가까이 가면

손 위에 살포시 올라왔어요.

 

 

태어났을 때 몸무게는 8g 이었어요.

 

아이가 한 번쯤 동물을 키워보고

정을 주는 것 만으로도 큰 공부라고 생각해요.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동생이 대견하고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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